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의 지원이 오는 2025년 10월 14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5년간 기능 개선 및 버그 수정을 하는 품질 업데이트와, 대폭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여기까지가 주요 지원 단계다.
6년차부터 10년차까지는 보안 업데이트만 적용하는 연장 지원 단계에 들어간다. 윈도10의 경우 현재 22H2 버전이 최종 버전으로, 연장 지원 단계가 끝나가고 있다. 즉, 지원이 종료된 윈도10에서는 윈도 업데이트나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를 통한 각 프로그램을 받을 수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지원도 종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윈도11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쉽지 않으며 계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윈도11의 시스템 요구사항 때문인데, 보안 부팅을 지원하는 UEFI와 더불어 각종 보안 기능 제공에 필요한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아울러 인텔의 경우 8세대 코어 i 프로세서, AMD의 경우 ZEN+세대(2세대 라이젠) CPU를 탑재해야 한다. 모두 최신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현재 사용 중인 업무용 PC가 그 이상의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으면 윈도11이 구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PC를 구매한 중소기업은 필연적으로 PC 교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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